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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alm look


110x100cm (50호), 2018
작품코드: 1572403872

렌탈요금: 150,000 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5,000,000 원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우리는 행복을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고, 길을 걷다 거리에 핀 예쁜 꽃을 보고, 우연히 마음에 드는 노래를 듣게 되었을 때와 같이 소소한 일상의 경험이 작은 행복이 되고, 그 작은 행복이 모여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기영 작가의 작품은 특별한 경험이 아닌 일상에서 작가에게 행복을 느끼게 했던 소재를 담아내고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우리의 행복했던 기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행복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시대에 이기영 작가의 작품은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고, 마음에 행복으로 가득한 낙원을 선물한다.

추천 이유

현대인들에게 사회적 역할과 개인의 삶의 의미를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버거운 일이 된지 오래입니다. 회사와 가정에서는 그 사회의 일원으로서 친구와의 관계 안에서 사람들은 나름의 역할을 갖고, 그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는 삶의 의미,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기도 하지만, 때때로 그런 여러 요구사항들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때 우리는 사회적 역할에서 잠시 떠나서 나를 돌아보게 되는데, 여러 사회적 역할들을 벗어던지니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은 그런 역할 속에서만 정당화될 뿐, 나라는 개인의 삶 전체를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지는 못한다는 무력감과 허무감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이기영 작가의 작업은 그런 무력감과 허무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줍니다. 내 삶에서 쌓아 올린 것이 아무것도 없어 보일 때, 작품은 지금 당장은 불안해보여도 괜찮다고, 그렇게 보일지라도 서서히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을 겁니다. 작품과 내가 관계함으로써 형성되는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지친 삶을 위로 받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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